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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경관에 감탄 자아내는 세계 폭포 명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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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경관에 감탄 자아내는 세계 폭포 명소 5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9.19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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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전 세계 폭포는 어떨까. 시원스레 떨어지는 물줄기는 물론 청량감 전달하는 폭포 떨어지는 소리, 간혹 몸에 튀는 차가운 물방울까지 오감을 시원하게 자극한다.

부킹닷컴이 추천한 전 세계 폭포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이들 폭포 명소 5곳은 전 세계 153,000개 이상의 여행지, 2,900만 개 이상의 숙소를 살펴보고, 그 중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곳들이다.

 

불가리아 크루슈나 폭포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차로 두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크루슈나 폭포’는 잔잔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수와 청록빛 웅덩이가 인상적인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다. 이곳에 있는 여러 개의 폭포수 웅덩이는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온이 섭씨 58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피로를 날리고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 크루슈나 마을에서 묵을만한 오붓하고 안락한 숙소를 원한다면 ‘게스트하우스 비고라’가 제격이다. 폭포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데다,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돼 도보로 또는 자전거로 폭포 및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기 좋다.

110미터 2단 폭포 ‘모로코 오조드 폭포’

북아프리카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오조드 폭포는 모로코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광명소로 중 하나다. 110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의 절경만 감상해도 감탄을 자아낸다. 바라보는 것 그 이상을 원한다면 배를 타고 폭포 아래까지 접근해 가까운 거리에서 폭포의 장관을 온 몸으로 느껴보자. 이 외에도 이 지역에는 ‘바바리마카크’라고 하는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어 폭포와 함께 또 다른 명물로 손꼽히고 있다.

 

폭포의 여운을 더 길게 느끼고 깊다면 폭포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리야드 케스케이드 도조드’를 추천한다. 로컬스러운 모로코식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데다 계곡에 둘러싸여 있어 고요한 휴식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게다, 숙소에서 아틀라스 산맥의 멋진 풍광도 눈에 담을 수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다. .

미국 ‘멀트노마 폭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멀트노마 폭포’는 아름다운 폭포 경관 때문에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2단계로 나눠져 있는 이 폭포의 중간 지점에는 1914년에 지어진 벤슨 브릿지가 길게 뻗어 있는데 다리 위에서 위쪽 폭포와 아래쪽 폭포를 동시에 감상한다면 가슴 속까지 탁 트이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폭포 감상과 함께 숲속에서의 하룻밤을 꿈꾸는 여행객이라면 폭포에서 약 6km가 조금 넘는 거리에 자리한 '에바스 코티지–로맨싱 더 리버'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나무에 둘러싸여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워쇼갈 강에서는 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다.

스위스 ‘라인 폭포’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폭포인 라인 폭포는 스위스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라인 폭포는 남쪽과 북쪽에서 모두 접근이 가능해 여러 장소에서 감상이 가능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전망대는 남쪽 수역에 위치한 ‘캔첼리’로, 라우펜 성을 통해 갈 수 있다.

 

폭포 풍경 즐기기 좋은 숙소로는 샤프하우젠의 역사 지구에 자리한 호텔2B다. 1654년에 지어진 건물로, 운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 라인 폭포에서 도보로 6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여행자의 접근성, 이동성이 편리한 것이 강점이다.

칠레 ‘살토 그란데 폭포’

파타고니아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 위치한 ‘살토 그란데 폭포’. 빙하가 녹은 물이 청록 빛이 돼 우레와 같은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려 웅장한 경치를 자랑한다. 폭포 사방이 수많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는데 그 중 단연 돋보이는 명소는 ‘노르덴쇨드 호수’다. 특히, 빙하가 녹아 형성된 이 호수의 청록빛 물과 주변을 둘러싼 산지의 광경은 발길을 떨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와 인접한 거리에 있는 팜파 롯지, 퀸초 & 카발로스는 우뚝 솟아오른 파이네 마시프(Paine Massif)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숙소ㄹ흐 이 곳에 묵는다면 국립공원 곳곳에 위치한 자연 절경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부킹닷컴이 실시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의 81%(한국 76%)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바 있다”며 “이러한 선호도를 기반, 폭포 명소도 많은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 부킹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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