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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0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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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0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선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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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토대로 기획한 ‘테마 문화재 학당’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0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삼아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일을 한다.

이번에 구례군에서 선정된 사업의 유형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 문화재 학당’으로, 사업명은 ‘천 줄기 눈물로 마지막 시를 쓰다 : 매천 황현 만나기’이다.

‘테마 문화재 학당’은 전국에서 총 7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전남 지역 군단위로는 구례군이 유일하다.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이는 11세 이상 청소년이며 ▲매천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시선(時選)집중, 매천 황현, ▲토크 콘서트 등의 세부적인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그동안 단순히 문화재를 관람하던 것에서 벗어나 강의, 체험, 답사 등 실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례향교가 맡아 추진하게 되는데, 구례향교는 ‘향교‧서원 활용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HAPPY 구례향교’는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 등에서‘2018문화재청의 우수 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순호 군수는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곧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구례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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