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에서 러시아 크루즈 여행 출발

12월 5만톤급 국제크루즈선 시범운항 유경훈 기자l승인2019.09.11l수정2019.09.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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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경 포항 영일만항에서 로시아로 출발하는 국제크루즈 관광이 시범 운영된다.

오는 12월경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러시아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크루즈관광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내년 8월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대비해 크루즈 여행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 2017년 9월 착공한 영일만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342억 원이 투입돼 길이 310m, 수심 11m로 건설돼 7만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 접안할 수 있게 된다.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바다를 통해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관광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한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 운항은 경북도, 포항시가 현대아산(주)과 함께 세계적인 코스타크루즈 선사를 국제크루즈산업의 불모지였던 경북 동해안에 유치해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을 주요 코스로 5만 톤급 이상(1,400명 정도 탑승) 국제크루즈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도는 크루즈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크루즈관광객 유치와 국제항으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여행 상품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팬스타크루즈, ㈜월드고속관광 등을 통해 예약 문의가 가능하다.

향후 경북도는 동해안 5개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크루즈 관광코스 개발로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을 비롯한 대구시까지 연계해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해양수산부, 국제선사, 국내여행사 등에 세일즈 할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향후 다양한 크루즈 관광시책을 발굴하고 도와 대구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항 영일만항의 크루즈관광산업을 활성화겠다”고 밝혔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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