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재팬’...직격탄 맞은 여행업계 관광기금 150억 원 특별융자 지원

유경훈 기자l승인2019.09.10l수정2019.09.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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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으로 인한 ‘보이콧 재팬’ 운동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5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문체부는 최근 한일관계 변화에 따른 방일·방한 여행수요 감소 등 관광여건 악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에 대한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융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문체부는 최근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15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융자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특별융자에서는 특히 한국 관광객의 일본 여행 취소에 따라 직접 피해를 입은 국외여행업체에 대해 기존 2억 원이었던 운영자금 융자 한도를 5억 원으로 상향한다.

반면 국내외를 여행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여행업’은 기존 한도인 10억 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융자금리로 기존 관광기금 융자조건인 1.5%보다 0.5% 인하된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특별융자 대상자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융자액이 있다 하더라도 이와는 별도로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11~27일 17일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방문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여부 결과는 오는 10월 8일 개별적으로 통보받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10일~31일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별융자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오늘(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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