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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밀려오는데 꽉 닫힌 무주 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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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밀려오는데 꽉 닫힌 무주 관광안내소”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9.0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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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째 닫혀 있는 무주톨게이트 만남의 광장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가 닫혀 있네요. 어디서 물어봐야 하죠?” 전남 영광에서 무주에 관광 왔다는 관광객의 하소연이다.

오늘로 6일째 문을 걸어 잠근 ‘만남의 광장 무주 관광안내소는 대진고속도로에서 무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무주군의 첫 번째 관광안내소이다.

고속도로를 통해 무주에 들어온 외지인들은 이곳에서 무주 관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행 코스를 잡을 수 있는 곳, 즉 무주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인 셈이다.

그러한 곳이 8월 31일부터 6일째 잠겨있다. 문에 붙어 있는 설명서에 따르면 8일까지 앞으로 3일간 더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예정이다. 한마디로 무주 반딧불축제가 끝나야 문을 연다는 뜻이다.

▲ 무주 만남의 광장 관광안내소가 문을 걸어 잠근 이유!

무주군 관계자는 “적은 (관광안내사) 인원으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딧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장에 이동 관공안내소까지 운영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만남의 광장 무주관광안내소는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무주 관광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들은 일단 무주반딧불축제장으로 오라는 소리로 들린다.

무주군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될 만큼 관광이 발전하고 또 중시하는 고장이다. 그렇다 보니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고, 이들의 여행을 돕기 위해 관광안내사와 별도로 관광해설사를 두고 있다.

그들을 활용하면 굳이 만남의 광장 무주관광안내소는 닫지 않아도 될 것이란 점에서 관광안내소의 운영 미숙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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