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궐도 들고 해설 들으며 즐기는 창경궁 특별관람 해볼까!.. 6일 예약시작

9월 20일~11월15일 매주 금요일 진행 정하성 기자l승인2019.09.04l수정2019.09.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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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궁궐 그림인 ‘동궐도’ 들고 해설 들으며 창경궁 특별관람으로 가을여행을 즐겨보자.

총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450여 칸으로 줄었지만, 동궐도를 통해 옛 모습을 떠올리며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해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약 1시간 동안(1일 1회) 진행된다. 창경궁 입장료만 지불하면 특별관람은 무료이며, 1회당 30명으로 제한되므로 예약은 필수다. 특별관람을 하고 싶다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행사 전날까지 창경궁관리소 누리에서 참가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이번 특별관람 대상인 창경궁은 1860년 고종 연간까지 궁궐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며 총 2,000여 칸이 넘는 건물들이 있었으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일제에 의해 많은 건물이 소실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잃어갔다. 현재는 일부 건물의 복원을 통해 명정전 등 450여 칸 정도가 남아있으나, 아직도 창경궁의 많은 부분이 빈터로 남아있다.

동궐도(東闕圖)는 국보 제249호로, 1826~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궁궐 그림으로, 약 3,000 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수많은 건물은 물론, 다양한 과학 문화재 등이 그려져 옛 창경궁과 창덕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귀중한 자료로 손꼽힌다.

이번 해설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동궐도를 들고 다니며 창경궁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형식으로, 일제강점기 때 소실되어 동물원으로 변형되었다가 지금은 빈터로 남아있는 조선 시대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闕內各司) 지역 등을 둘러보는 답사 체험이다. 현재 남아 있는 주요 전각들의 모습을 동궐도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19세기 창경궁의 옛 모습도 알아볼 수 있다.

 


정하성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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