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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DMZ 캠프그리브스 셔틀 타고 문화여행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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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DMZ 캠프그리브스 셔틀 타고 문화여행 즐겨볼까!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9.0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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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통제구역 활짝 개방, 풍성한 거리예술공연 펼쳐..일일 투어 단돈 9천9백원

올 가을, DMZ 캠프그리브스 셔틀버스타고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거리예술공연 즐기는 감성여행을 떠나보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혹서기(7~8월)동안 중단했던 캠프그리브스 왕복 셔틀버스를(임진각 평화누리공원-캠프그리브스)를 11월 3일까지 매 주말 다시 운행하고, 민간인 통제구역의 ‘캠프그리브스’에서 풍성한 문화예술을 주말마다 펼친다.

 

방문 3일 전 별도의 절차가 필요했던 기존과 달리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신분증만 지참해도 캠프그리브스에 출입 할 수 있다. 옛 미군기지 건축 양식과 전시 공간에 대한 전시투어와 거리예술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셔틀버스는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 뒤편에서 신청 받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매주 토, 일 하루 3회(11시, 13시, 16시) 출발할 예정이다.

또 서울에서 “느껴보자 in DMZ 캠프그리브스 공감여행” 투어버스가 매 주말 광화문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해 서울투어버스를 이용해 캠프그리브스에 방문할 수도 있다. 이 투어버스를 타면 마장호수 출렁다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캠프그리브스 전시투어는 물론, 도라산역 통일 플랫폼과 도라산 평화공원까지 가이드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알찬 하루여행을 즐길 수 있다.

투어버스 가격도 하루 일정 9천9백원(1인)으로, 소셜커머스 쿠팡, 티켓몬스터 및 테마캠프,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캠프그리브스는 미군이 주둔하다 경기도에 반환한 군기지로써, 미군 하사관 숙소를 리모델링해 2013년 말부터 유스호스텔로 운영돼 왔으며, 이 곳에서 거리공연 및 예술체험이 매주말 오후 2시 30분 진행된다. 마술, 버스킹 등 상반기에 이어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 오감 자극에 나설 예정이다.

주말공연과 셔틀·투어버스는 11월 3일까지 운영하며 추석연휴와 평화마라톤 교통 통제로 인해 10월 6일만 제외된다.

문의사항은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로 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1,500명의 관광객이 셔틀과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경험했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분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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