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권 호텔리조트들이 일본 대신 대체 여행지를 찾는 한국 가족여행객을 겨냥, 키즈 이벤트를 속속 실시한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어린이 키즈북 증정 이벤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어린이 키즈북 증정 이벤트’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대상은 국내여행사를 통해 수트라하버 리조트 투숙 예정 고객 중 골드카드 이용 어린이 고객이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포스팅를 개인 SNS에 공유한 후 수트라하버 리조트 공식 블로그에 공유 링크를 댓글로 남기고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체크인 일주일 전 자택으로 발송되는 키즈북을 수령한 후 SNS에 키즈북 인증샷을 올려야 한다. 키즈북은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에서 어린이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책이다.
“발리,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지로도 좋아요”
리츠칼튼 발리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을 위한 매일 오전 9시에서 저녁 8시까지 부모를 대신해 자녀와 함께 놀아주는 키즈 클럽인 ‘리츠 클럽’을 운영한다. 리츠 클럽에서는 쿠킹 클래스, 미니 월드컵, 색칠 공부 등 여러 가지 놀이를 매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나라의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리츠칼튼 발리 관계자는 “발리는 신혼여행객 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도 최적화된 곳”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넓은 수영장 시설, 믿을 수 있는 안전 요리 등 삼박자가 두루 갖추고 있어 매해 가족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사이판 유일의 캐릭터룸·뽀로로룸·북카페 그랜드 오픈
지난 7월 1일 전 객실 레노베이션을 끝낸 ‘사이판 월드리조트’가 오는 10월 1일 사이판 최대 워터파크, 사이판 유일의 캐릭터룸 뽀로로룸, 북카페 등과 함께 그랜드 오픈하고 아이 동반 가족여행객을 공략한다.
10월 1일 새로 문을 여는 ‘오아시스’에서는 음료와 스낵을 즐기며 북카페를 포함해 보드게임,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투숙객은 사이판 최대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 7월 1일 오픈한 뽀로로 캐릭터룸은 어린이 의자·발판, 샤워부스 내 미끄럼방지 매트, 뽀로로 물티슈·비누·옷걸이 등으로 꾸며져 있다. 캐릭터룸 투숙객들은 하루 1회 2시간 동안 뽀로로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뽀로로파크는 오후 2시~8시30분 사이 3타임 운영된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3박 이상 투숙할 시 1박당 20달러 할인하는 ‘얼리버드프로모션’, 5박 이상 투숙 시 1박당 30달러 할인해 주는 '롱스테이프로모션' 등을 10월 1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