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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1억5천만원 투입 ‘양양’을 서펑 거점 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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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1억5천만원 투입 ‘양양’을 서펑 거점 도시로 육성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8.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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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 사업 시동

국내 서핑 인구가 5년 새 1,025%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양양’을 서핑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1억5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동해본부 해양수산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도는 양양군의 ▲설악 ▲동호 ▲기사문 ▲동산항 ▲죽도 ▲인구 ▲갯마을 ▲남애3리 등 8개 해변에 총 21억 5,100만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 출처-픽사베이

이를 위해 올해에는 서핑 홍보간판·조형물 설치, 서핑 편의시설(야외 샤워시설, 휴게쉼터, 시계탑, 보드거치대) 조성, 다목적 창고 시설 등 사업비 8억원으로 6개 단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0년 8억원, 2021년 5억5,100만원을 투자해 총 11개 단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는 양양을 서핑문화 중심으로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최근 영화배우 조여정 등이 출연하는 JTBC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서핑하우스’ 제작 지원했다.

또 서핑문화 확산을 위해 서핑축제 ‘2019 양양 서핑 페스티벌’도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해 대규모 서핑대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핑 성지로서의 양양, 그리고 강원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특화된 서핑인프라 구축으로 우리나라 대표 서핑명소인 양양군이 서핑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더 나아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서핑인구는 지난 2014년 4만명에서 2019년 45만명(추정)으로 약 1,025% 급성장했고, 서핑관련 업체도 5년새(2014년 50->2019년 250개(추정) 4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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