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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편의 높여라! 최첨단·혁신 입고 날로 새로워지는 항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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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편의 높여라! 최첨단·혁신 입고 날로 새로워지는 항공 서비스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8.22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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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일상일 시대. 날로 늘어나는 여행인구 속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탑승객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첨단, 혁신 기능을 적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예약부터 체크인, 수하물위탁, 환전까지 탑승객 개개인에게 맞춘 세심한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젠 수하물도 셀프 위탁시대!
아시아나항공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이젠 여행가방도 탑승객이 셀프 위탁해 보다 빠른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C존에 배치된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자동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위탁하면 된다.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은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3층) C존에 있으며, 이 곳엔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 28대가 배치돼 있다. 특히 셀프백드롭 기기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말 14대의 셀프백드롭 기기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8월에 14대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오픈하게 됐다”며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이용하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한 고객들이 유인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보다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셀프백드롭 기기를 이용시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동남아 왕복 항공권 1매(1인), 동북아 왕복항공권 1매(1인) 등이 제공된다.

싱가포르항공, 새로운 모바일 앱 출시
예약부터 체크인까지 소요 시간최대 60% 단축

싱가포르항공이 새로운 모바일 앱(App)을 출시, 더 빨라진 반응 속도와 향상된 편리함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더 원활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항공권 예약부터 체크인까지의 소요 시간이 최대 60%까지 단축되며 앱 기능도 대폭 개선된다.

새 앱에는 ▲여행지 매칭(Capture&Discover) ▲통역 도우미(Translation Assistant) ▲수하물 측정(Measure Your Baggage)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도입됐다.

▲여행지 매칭은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싱가포르항공의 취항지를 매치시킨 후 관련 콘텐츠와 요금을 제시하는 검색 기능이고 ▲통역 도우미는 음성인식을 통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수하물 측정은 여행객들의 가방 무게가 객실 반입 수하물 허용 한도를 초과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크리스플라이어 계정 대시보드 및 푸쉬 알림과 크리스플라이어 메시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저장하는 '인박스(Inbox)' 등의 기능이 도입됐다.

싱가포르항공 영업마케팅 수석 부사장 캠벨 윌슨(Campbell Wilson)은 “새 앱의 출시는 전 세계 항공사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인 크리스페이(KrisPay), 웹사이트 및 기초 아키텍처(architecture)의 점진적인 재설계 등과 같은 싱가포르항공의 수많은 디지털 혁신 계획의 일환”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은 고객 경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개선 등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진에어, 모바일 환전지갑 서비스로 간편하게 환전하세요!
주요 통화 최대 90% 환율 우대

진에어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모바일 환전지갑’ 서비스를 운영하고 주요 통화를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지난 7일부터 선보이는 ‘환전지갑’은 진에어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간편하게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출국 당일에도 자유롭게 실물 통화로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환전지갑 서비스는 안내에 따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진에어 모바일 앱 혹은 웹에서 ‘환전지갑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가상 계좌에 30분내 환전 신청 금액을 입금한 후 원하는 수령일과 영업점을 선택하면 된다.

취급 통화는 미국 달러(USD), 유로화(EUR)를 포함한 총 12종 외화이며, 이 중 달러(USD) 등의 주요 통화는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비엣젯항공, 그랩·스위프트247과 맞손
교통 연계 서비스 개발로, 초특급 항공 배송 서비스 제공

비엣젯항공이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도로 및 항공 교통을 연결하고 베트남 시장에 초특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호출 앱 그랩(Grab) 및 테크 스타트업 스위프트247(Swift247)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비엣젯항공과 그랩은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도로 및 항공 이동성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 비엣젯항공, 그랩, 스위프트247 MOU 체결식

또한, 초특급 항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스타트업인 스위프트247의 기술적 솔루션을 통해 비엣젯항공과 그랩은 항공과 도로 수송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우선, 스위프트247의 고객들은 그랩의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인 ‘그랩익스프레스(GrabExpress)’ 및 비엣젯 항공기를 이용해 5시간 내로 하노이와 호치민 간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스위프트247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배송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3사는 향후 스위프트247의 서비스들을 그랩의 오픈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웬 티 푸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항공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교통 및 운송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증가하고 있는 상품 운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비엣젯항공의 ‘소비자 친화적 항공사’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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