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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건강 챙기러 ‘함양산삼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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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건강 챙기러 ‘함양산삼축제’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8.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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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위원회 임시총회 21일 열고 ‘함양산삼축제 최종 실행계획’ 확정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전초전 ‘축제품격·관람객만족도 향상에 초점’

 

2012년,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8~2019 2년 연속 육성축제에 오른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6~15일 열흘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열려 추석연휴를 한층 풍성하게 해 준다.

특히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전초전으로, 축제품격 및 관람객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야간프로그램 대폭 강화, 축제장 편의시설 대거 확충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채워질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 김성기 축제위원장 등 산삼축제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함양산삼축제 최종 실행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 본격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 2019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제1차 임시총회

축제 명예위원장인 서춘수 함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를 끼고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또한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전초전으로서 축제의 품격 향상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이팔청춘 굿모닝 지리산 함양, 산삼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둔 올해 함양산삼축제에서는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해 심미나저잣거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산삼밭을 재현한 산삼숲에서 평일 3회 주말 5회 운영되며 찾는 모형 산삼에 따라서 5년근 이상된 산삼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또 셔틀버스를 타고 700m 깊은 산속 산삼농가에서 심마니가 되어 직접 산양삼을 캐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시간이 없다면 축제장 내 산삼숲에서도 산삼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옛 심마니마을을 그대로 재현 한 심마니 저잣거리에서는 조선마술사, 줄타기, 마당극 등의 공연이 매일 운영되며 산삼관련 먹거리와 옛날 주막, 대장간, 전통공예, 심봤다 소리지르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가족여행객들이 함께 즐기기 좋다.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우선, 공예전문가가 디자인하고 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이 직접 바느질한 산삼꽃 소망등 2,020개를 차없는 거리에 설치돼 형형색색 아름다운 산삼꽃을 피운다. 축제장 전역과 주요 시가지에 설치되는 야간 경관조명, 상림숲속 산책로의 은하수 별빛 조명,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 아름다운 함양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심마니와 떠나는 밤소풍, 산신령 야간숲길체험, 매일 밤 추억의 음악과 돈맥(흑돼지와 산삼수제맥주)을 즐길 수 있는 달빛음악회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대형 가수들의 공연도 축제의 흥행을 도울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6일 산삼축제 주제 실경공연과 윤도현밴드, 코요태 등 대형 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7일에는 산삼축제 주제 실경공연과 인기가수 김혜연이 찾는다. 10일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행사로 가수 장윤정이, 추석인 13일에는 관람객들이 산삼막걸리와 흑돼지를 즐기면서 7080 EDM, 트롯트의 여왕 김연자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산막페스티벌이, 그리고 폐막식인 15일에는 조항조, 설운도, 김용임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전국 탑10 가요 쇼 녹화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줄 인문학 강좌가 축제기간 내 개설되는 데 7일, 8일, 14일, 15일은 이외수 작가가 강의 한다.

이와 함께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엑스포 주제관을 비롯해 산양삼 판매장, 약용식물관, 항노화체험관 등 체험시설은 물론 산양삼 학술 심포지엄 및 교역전 등 산삼의 고장 함양과 명품 함양산삼을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관광객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축제장 전역이 차 없는 도로로 꾸며진다. 또 수송 전동카트가 운영되고 그늘막 및 쉼터, 화장실, 흡연실 등 편의시설도 대거 확충된다. 추석을 맞는 관광객들의 선물용품 구입을 위해 산양삼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확대 운영된다.

김성기 위원장은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축제로 계획하여 방문 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확 달라진 이번 산삼축제에 믿고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양삼 나눔 행사

한편, 2019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함양 산양삼 재배 농가법인인 중앙산양삼법인은 21일 함양읍 동문네거리에서 산양삼 1,000뿌리 나눔행사를 가졌다.

함양군은 진시황이 불로초 산삼을 구하기 위해 서복을 보낸 ‘산삼의 고장’으로 군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이며 타 지역에 비해 3~6배 높은 게르마늄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는 등 산삼생육환경의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으며 실제 산양삼 재배면적이 716ha로 전국 1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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