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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백두산 관문 中 ‘연길’ 하늘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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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백두산 관문 中 ‘연길’ 하늘길 열려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8.2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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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매주 수·토요일 운항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백두산 관문인 중국 연길을 잇는 무안-연길 비행기 편이 생겨, 호남권의 백두산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제주항공이 21일 무안-연길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길 정기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8시 45분 출발해 10시 25분 연길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연길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토요일 운항된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다.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며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린다. 중국과 예전 한국의 느낌 두 가지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여행지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연길은 모아산 산림, 진달래광장, 중국조선족민속원, 공룡박물관 등 볼거리가 가득해 최근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10월께 장가계 노선도 신규 취항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는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과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등 항공사 관계자, 전라남도, 무안군 관계자가 참석해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연길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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