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류의 고장 순창, 오는 10월 18~20일 3일간 열리는 ‘순창장류축제’와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와 함께 순창여행을 보다 활기차게 즐기고 싶다면 카누 타고 승마체험에 도전해보자.
순창에서는 ‘카누 체험교실’이 무료로 오는 31일부터 10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진행되는 카누 타기 탑승인원은 2명으로 1시간 내외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카누체험교실은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해 운영하는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하면 되고 그 이상이라면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청·접수 안전교육과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체험할 수 있다. 카누무료체험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 농촌개발과로 하면 된다.
또 순창군에서는 누구나 저렴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순창군 공공승마장이 한국마사회 승마체험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 하반기 전 국민 승마체험사업’ 진행 승마장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승마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승마 강습비를 지원해 국민들이 쉽게 일상 속에서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순창군 공공승마장에서 개인 40명, 공익승마 10명 등 총 50명이 승마체험을 받을 수 있고, 승마 초보자의 경우 10회 강습비 총 30만원 중 5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소방관과 육군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승마 강습을 받고 싶다면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강습과 승마장을 선택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순창 군민이거나 직장을 순창에 두고 있다면 성인은 5천원, 어린이는 3천5백원에 저렴하게 1일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