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사화 꽃길따리 걷고 찍고! 상사화 이달 하순 절정

상사화 꽃과 서해바다 해넘이 겹쳐 황홀경 선사 김지혜 기자l승인2019.08.16l수정2019.08.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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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담긴 ‘상사화’ 꽃길따라 8월말 여행을 훌쩍 떠나보자.

전북 부안의 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에 붉노랑 상사화가 이달 하순부터 절정을 이룰 전망이어서, 꽃을 좋아하는 꽃순이, 꽃돌이는 물론 사진찍기 좋아하는 여행자,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특히 이 시기 황홀한 서해바다 일몰과 함께 붉노랑 상사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무릉도원을 보는 듯한 황홀경을 선사한다.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 가족·연인·친구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좋은 시기다.

부안 마실길 제2코스와 함께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이 있는 해안가 군부대 초소 및 철조망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는 부안 마실길 제3코스(성천~격포항)를 함께 걸어도 좋다. 마실길 제3코스에 있는 1960~70년대 설치된 군부대 초소 및 시설물은 옛 향수를 자극한다. 철조망에는 가리비를 활용한 소원길이 조성돼 있어 가리비 껍질에 소원을 직접 적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길에서 한여름 밤 낭만 ‘달빛걷기 축제’도 24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유일의 흰색 상사화인 위도상사화를 감상하며 힐링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축제는 24일 오후 7시 위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 모여 정수장삼거리와 해변로, 상사화동산, 특설무대로 이어지는 2㎞ 코스로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몸풀기 체조 등 환영의 마당, 지역 예술인 축하공연 등 축하의 마당, 위도면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위도상사화를 품은 사진 공모전과 위도상사화길 주변 조명경관, 위도상사화·위도띠뱃놀이 아트트릭(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여행자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김지혜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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