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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역사·문화 품은 ‘포르투갈’ 유럽 최고 여행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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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역사·문화 품은 ‘포르투갈’ 유럽 최고 여행지로 선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8.1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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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3년 연속 유럽 최고 여행 도시, 유럽 최고 크루즈 항구 선정

15세기 대항해시대와 18세기 대지진을 거치며 매력적인 역사·문화를 품은 ‘포르투갈’ 유럽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도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Europe’s Leading City Break Destination)’이자 4년 연속 ‘유럽의 최고 크루즈 항구’로 선정됐다.

최근 포르투갈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6월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에 열린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포르투갈이 총 70개의 부문 내 140여개의 후보군 중 ‘유럽 최고의 여행지(Europe’s Leading Destination)’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벨렘탑(belemtower) / 사진-픽사베이

포르투갈이 유럽 최고 여행지로 꼽히는 등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 포르투갈관광청은 “대항해기념비, 벨렘탑, 대지진 재건의 중심이었던 코메르시우 광장 등 대항해시대와 대지진 등의 역사와 문화를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원과 역사지구, 기념비 및 문화유적지를 포함해 총 24건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로 등록될 만큼 볼거리가 즐비하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의 민속가요 파두(Fado), 흑색도자기(비잘량이스, Bisalhães) 전통 기법 등이 인류무형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게다가 포르투갈은 850km 이상 연결돼 있는 해안가를 자랑한다. 이 중 나자레(Nazare), 페니쉬(Peniche)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파도가 일어 매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서핑의 성지’로 통한다.

또한 포르투갈 남부지방인 알가르베(Algarve)는 1년 내내 맑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골프 여행객의 인기 지역이며 세계 및 유럽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여러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풍미가득한 먹거리가 가득한 것도 여행 만족도를 높여준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지중해 음식, 수도원들이 만들기 시작한 에그타르트(나타)와 함께 하는 포르투갈 와인이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 관광 및 서비스 산업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체를 선정, 기념하는 시상식으로, 1993년 설립돼 올해 26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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