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열리는 영암군의 ‘마한축제’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암군은 축제 준비를 위한 마한촌 조성 및 마한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운영회의 결과, 추진위원회에서는 유인학 위원장,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김점수 부위원장, 전갑홍 사무총장을 선출하고 마한축제 기본계획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위원 상호간에 교환,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축제는 ‘마한을 play하다’라는 주제로 총 5개 부문 30종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미래 마한의 자산인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마한의 역사적 정체성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편하는 등 신규프로그램 10종이 반영된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는 마한의 대표적인 고분인 시종 내동리 쌍무덤에서 마한시대 최상위 수장층 유물인 금동관편을 비롯해 수많은 유물을 발굴하는 큰 성과를 거둔 한해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의미있는 축제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종 내동리 쌍무덤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과 마한역사테마파크 조성 등 마한문화공원 일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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