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광한루 600년을 기념해 광한루각을 이달 말까지 특별 개방한다.
광한루 특별 개방은 광한루의 건립 의미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많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해설사의 설명과 자유 관람 시간으로 구분해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약 30분 동안 이루어진다.
관한루각 개방은 예약자를 우선으로 진행하며, 광한루원 북문매표소 또는 전화(6620-8903, 8905)로 예약하면 된다.
광한루는 과거 ‘호남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을 지닌 누각’이라 해서 ‘호남제일루’라고 불리었으며, 광한루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과 누각의 예술적 극치를 예찬하는 선현들의 시문 182점이 걸려있다.
광한루는 보물 제281호로,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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