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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취소 전북 관광객 ‘투어패스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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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취소 전북 관광객 ‘투어패스 50% 할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8.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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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여행업체 경영자금 지급보증 7천만 원까지 확대
▲ 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모진 경기전(사적 제339호). 사진=전주한옥마을 닷컴

전북도는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의 대응으로 일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북 투어패스’ 할인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道)는 우선 일본여행을 취소하고 전북을 찾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전북투어패스 50%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투어패스 앱과 SNS 등에 ‘국내여행은 애국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일본행 비행기 취소 티켓이나 영수증을 등록하면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또한 일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이 전북여행 후기를 이달 말까지 전라북도 토탈관광 홈페이지(http://tour.jb.go.kr)에 게재하면 투어패스, 각종 상품권, 기프티콘 등 각종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광복절 여행 10선’ 중 전북의 역사 여행지 3곳(전주 경기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부안 청자박물관)을 전북투어패스로 입장하고 인증샷을 포스팅한 입장객에게 전북투어패스 1일권 한 장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북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재한 관광객이, 해당 글을 이벤트 사이트에 접수하면 숙박권과 전북투어 패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는 아울러 일본인 관광객 감소에 대비해 동남아·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문화관광대전(마닐라), 코리아트레블페어(자카르타), 타이베이국제여전 등 국제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전북 관광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중국 특수목적여행단 유치를 위해 중국 청소년 및 문화, 스포츠 단체, 공무원,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와 전통공연을 연계한 체험과 교류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여행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특별융자를 지원하며, 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융자 지원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7천만 원까지 지급보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및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한 도내 관광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본여행 취소가 전북 관광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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