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신나는 여름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영월군으로 향해보자. 만반의 준비를 끝낸 ‘2019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8일 목요일부터 10일 토요일까지 영월 동강둔치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워터스크린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워터스크린은 동강의 물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들어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아트로,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이 동강의 야경, 물, 빛과 함께 어우러져 동강둔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효자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동강뗏목축제는 더위를 날리는 시원하고 짜릿한 프로그램이 가득 준비돼 있다. 뗏목만들기에서부터 수중보트줄다리기, 물총싸움, 다슬기 잡기 등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축제를 비롯해 지친 몸과 마음에 단비가 되어 줄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 돼 있다. 여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영월 동강뗏목축제장으로 떠나보자. 

<사진, 영월군>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