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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 만들어 체류관광객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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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 만들어 체류관광객 늘릴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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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사업 본격 착수..관광객 500만명 유치 기대

순창군이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 만들어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꾀한다. 이 일환으로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 사업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사업’은 문체부의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국비 28억원을 포함,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시설 조감도

순창군은 2018년도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사업’의 주된 사업은 섬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테마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예술체험 문화마을 조성하는 것으로, ▲동계면 구미마을 ‘한옥예촌’, ▲적성면 구남마을 ‘섬진강미술촌’, ▲유등면 오교리(체육공원) ‘강변예술쉼터’, ▲풍산면 향가마을 ‘소울터널 무인공방’ 등 관내 섬진강 24km 구간을 4가지 테마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옥예촌이 들어설 동계면 구미마을 전경

또 섬진강변의 용궐산자연휴양림과 섬진강마실휴양숙박시설, 섬진강미술관,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유원지(캠핑장) 등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재 강천산과 온천관광벨리, 고추장민속마을, 투자선도지구(발효테마공원),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등에 편중된 1일 관광벨트를 동부권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체험형 체류 관광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섬진강 곳곳에 문화와 예술 거점을 마련, 자전거라이더와 관광객, 지역주민에게 신선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변예술쉼터’가 들어설 유등면 오교리의 섬진강 군민체육공원 전경

<사진/순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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