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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스토리가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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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스토리가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첫걸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8.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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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소 전설, 무릉건강숲 프로그램 연계 등 생태&인문학 관광자원 개발

아름다운 자연과 스토리가 있는 인문학이 만나는 무릉계곡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동해시는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폭포수 절경에 호암소 전설 등 역사·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무릉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사업은 2018년 5월,‘무릉계곡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승인·반영된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2020년 말까지 총사업비 1,950백만 원(국비 975, 지방비 975)을 투입해 생태탐방로 2.3km, 하천횡단 인도교 및 징검다리 설치 및 포토존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5월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반조사를 완료하였고, 현재 실시설계용역을진행중에있으며 금년 말까지 관련 인․허가 등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옆 계곡에서 무릉건강숲 입구 청옥교에 이르기까지 계곡을 따라 4개 코스, 총 2.3km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 무릉계곡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전국 어디에도 없는 이색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이 사업은 일반적인 산책로 조성사업이 아니라, 무릉계곡의 숨은 비경인 호암소 등에 스토리를 접목하고, 무릉건강숲 프로그램과 연계해 무릉계곡 생태와 인문학의 만남으로 웰니스 관광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릉계곡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힐링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수요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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