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오는 4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브라질 최대의 문화경제 중심지인 상파울루 파울리스타에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국유화・이전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 세 번째로 지난 2013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번에 도심의 건물을 새롭게 매입해 이전, 개원함에 따라 그동안 도심과 멀어서 생겼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현지에서 격상된 한류의 위상을 충족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원은 이전 개원 후 한 달 동안을 한국문화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비무장지대(DMZ) 전시회, ‘전통음악아카데미’ 등의 문화행사를 열어 양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한국화 강좌, 한국 관련 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남미에서 증가하고 있는 한류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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