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만 보던 ‘어벤저스’를 경포해변에서 모래조각으로 만나보자. ‘2019 경포썸머페스티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대규모 모래조각이 오는 8월 4일까지 경포해변 백사장에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래조각전에는 어벤져스를 비롯해 미니언즈, 스머프 등 다양한 캐릭터가 조성돼 색다른 볼거리는 물론 작품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경포썸머페스티발의 또다른 재미는 길구봉구, 최진성, 다비치, 캔, 이로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이다.

오늘(31일) 특별이벤트로 힙합, 클럽디제잉,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쏟아지고, 8월1일~4일에는 로맨틱 오션나잇, 핫클럽 오션나잇 등 매일 색다른 주제의 공연으로 경포의 뜨거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8월3일 14시~15시에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8월3일 20시 40분부터 화려한 불꽃과 조명, 스릴과 쾌감이 함께하는 바다위의 아크로바틱 '하이드로 플라잉 퍼포먼스'가 경포해변에서는 최초로 공연된다.

낮시간 대에는 폭염과 열대야까지 날려버리는 신나는 물총싸움 놀이가 관광객들과 함께하게 된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