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시원한 여름축제 ‘2019 합천바캉스축제’가 26일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 ‘Cool(쿨)한 합천에서 Hot(핫)하게 놀자!’란 슬로건으로 오는 30일까지 합천군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신나는 여름 피서를 만끽할 수 있
축제장에서는 은어를 잡아 구워 먹는 ‘황강을 품은 은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천연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황강변 모래사장을 달리는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가 펼쳐진다.
또 ‘황금머드풀’ 황금찾기 프로그램(유료)에 참여해 까만 동전을 찾으면 반돈짜리 금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신나는 비트 속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EDM과 물의 난장'은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27일과 28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컬러 스테이지’는 밴드와 비보이, DJ가 축제장을 찾은 청춘들을 위해 신나고 멋진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버블버블 난장', 어른들이 좋아할 ‘모래찜질’, 합천 대야성 전투를 모티브로 한 ’대야성을 지켜라‘, 그리고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리버맨을 이겨라‘, ’카누 무료체험교실‘ 등 10여 가지 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 여름 많은 국민들이 합천에서 여름축제를 함께하며 더위를 식히고 재미 있는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즐긴 뒤 잠깐의 여유가 있다면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 옥전고분군,합천박물관, 밤마리 오광대 문화체험관 등 합천 명소를 들러보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