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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형축제보조금 특정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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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형축제보조금 특정감사 착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7.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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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청사

충주시가 민간에게 지원되는 축제 보조금과 관련해 호수축제와 우륵문화제 등 대형축제의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특정 감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사전감사를 통해 보조금 실태를 파악한 후, 8월 15일까지 세부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민간보조사업의 증가와 더불어 보조금 집행관리에 대한 위법 부당 행위와 지적사례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사를 통해 취약요인을 점검, 올바른 보조금 사용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시는 감사담당관실과 기획예산과 보조금 관련 주무관으로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2017~2018년의 축제성 보조금 집행 내역을 살필 계획이다.

축제성 관련 부정수급 유형을 보면 △허위·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 신청 △사업 실적을 부풀려 보조금 횡령·편취 △보조금 교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집행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을 지자체장의 승인 없이 임의 처분한 것 등이 해당된다.

시는 감사를 통해 부정 수급 및 부정 집행이 확인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체 점검 및 감사를 통해 축제보조금이 제대로 쓰이는지에 대한 반성과 함께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및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사 및 예산부서 합동으로 컨설팅 위주의 상반기 보조금 특정감사 지난 1월 10~20일 실시해 주의(11건), 시정(6건), 권고(1건)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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