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야 놀자! ‘화천토마토축제’

8월 1~4일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 유경훈 기자l승인2019.07.18l수정2019.07.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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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세계적인 ‘스페인 토마토 축제’ 부럽지 않은 토마토축제가 강원도 화천에서 펼쳐진다. 강원도 화천의 대표 농산물 ‘토마토’를 활용한 여름 축제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려 무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고 활력으로 채워준다.

규모면에서 스페인축제에 비교할 수 없겠지만 소박함 속에서 건강한 작은 행복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 빅 재미를 선물한다.

특히 ‘토마토로 하나 되는 세계 속의 화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토마토축제’는 토마토처럼 붉인 빛으로 물들수록 기쁨이 만발하게 피어난다.

 

축제 열기를 부추길 대표 주자는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다. 축제장 한 가운데로 토마토를 가득 실은 차량이 도착하면 행운의 ‘순금반지’ 찾기 경쟁이 펼쳐진다. 반지를 찾기 위해 이리 저리 부딪히고 붉게 물들어가는 사람들, ‘누가 반지의 주인이 될까’ 기대감과 흥분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토마토 축구장에서도 ‘어린이 토마토 보물 찾아라’가열려, 아이들이 토마토 안에 꽁꽁 숨겨진 보물 찾아 모험하며 선물 받는 즐거움에 빠져든다.

‘토마토 축구’, ‘토마토 슬라이딩’ 즐기며 온 몸이 토마토처럼 빨갛게 물드는 진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평소에 조금이라도 옷에 뭐가 묻을까 조심하던 것과 달리 온통 토마토 범벅이 되니, 묘한 일탈감에 시원함까지 맛볼 수 있다.

 

새콤달콤 토마토 소스로 버무린 ‘천인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고, 토마토해피존에서는 토마토팩체험, 토마토 목걸이·팔찌·부채 만들기, 토마토 티셔츠 리폼 등 다양한 체험의 기쁨에 빠져볼 수 있다.

축제의 뜨거운 열기는 물놀이장에서 달랠 수 있다. 물에 퐁당 빠져 물장구 치며 물총 쏘며 놀다보면 발그레하게 달궈진 얼굴의 열기도 땀도 시원하게 식혀준다.

밤에도 ‘토마토夜 놀자’, ‘한여름 밤의 토마토 페스티벌‘ 등이 진행돼 가족, 연인 모두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화천군 제공>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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