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기 출발 지연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2분 감소돼 16.4%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2019년 1~6월) 총 10만103편의 항공기가 인천공항에서 출발했고, 이들 항공기의 월 평균 출발 지연 시간은 월 평균 11.3분이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상반기(2019년 1~6월)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정시성 개선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0만103편의 항공기가 인천공항에서 출발했고, 이들 항공기의 월 평균 출발 지연 시간은 월 평균 11.3분이다. 이는 전년 동기(13.5분) 대비 평균 2.2분 지연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지연시간 단축으로 지연 비용도 약 107억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항공기 출발지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활주로 3본을 이·착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하고, 출발 항공기간 분리기준을 시간대별로 축소 적용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항공교통량이 5.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은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출발항공기 항공로 분리기준 축소, 출발 집중시간대에 운항시각 분산 등 출발지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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