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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편의점에서 써요!..GS25, 외화결제 전국점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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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편의점에서 써요!..GS25, 외화결제 전국점포 확대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7.1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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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남아 뒹굴러 다니는 자투리 외화를 이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S25가 업계 외화 결제 서비스를 전국 점포로 확대 적용, 국내·외국인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화결제 가능 지폐는 달러, 위안화, 유로, 엔화 등 4종류다.

외화를 사용하는 고객은 GS25의 모든 일반 상품(택배 등 서비스 상품 제외)을 구매 할 수 있고 구매 후 남은 거스름돈은 원화로 받게 된다.

GS25 관계자는 “그동안 외화 결제 서비스는 국제행사가 열리는 지역이나 해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이태원, 제주 지역에서 주로 운영했다”며 “그러나 최근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여행 후 남은 외화 사용처를 찾는 내국인이 많아져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출처-픽사베이

이번 외화결제 전국 확대로, 내국인은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가까운 GS25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자투리 외화에 대한 처리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여행 시 큰 금액의 환전 없이 주요 외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화 결제 서비스 지역이 확대돼 주요 관광지가 아닌 지역을 찾은 외국인도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GS25는 외화 결제 서비스를 위해 신한은행과 협업도 진행 했다. GS25는 당일 환율을 적용해 외화를 원화로 환산해 계산기(POS)가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외화 결제 시스템에 필수적인 환율 정보를 신한은행이 매일 GS25에게 제공키로 했다.

GS25는 이번 외화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 증가는 물론 외화를 사용하려는 내국인의 내점 비율도 늘어나 가맹점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혹시 모를 외화 위조지폐 사고가 있을 것을 대비해 본부의 비용으로 보험을 가입해 가맹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외화에 익숙하지 않은 GS25 경영주 및 근무자를 위해 외화 결제 시 네 종류의 외화 지폐 이미지가 계산기(pos) 화면에 활성화되도록 시스템을 구현, 고객이 낸 외화와 동일한 외화를 찾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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