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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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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나선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7.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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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와 업무협약 체결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경기도, 강원도가 협력키로 했다.

▲ 사진-도라전망대 /투어코리아 DB

이를 위해 문화재청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늘(11일) 오후 2시 한국의집 환벽루(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재청은 ▲대북협의 주관,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실무협의체 구성,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 주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의 참여와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역점과 제인 남북문화재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을 신설하고,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출범했다.

총 6차례 기획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지난 3월과 5월에 걸쳐 2차례 개최된데 이어, 오는 25일 3차 포럼이 예정돼 있다.

또한 문화재청은 앞으로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 특별법 제정,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기초조사 시행,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관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부, 통일부 등 유관 부처와도 협의해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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