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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과 전시, 책을 다룬 새로운 공간 '한권의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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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과 전시, 책을 다룬 새로운 공간 '한권의 서점'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7.09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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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의 서점

이색적인 서점 ‘한권의 서점’이 오픈해 눈길을 끈다. 스테이폴리오가 책을 다룬 새로운 공간인 ‘한권의 서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한권의 서점’은 ‘느린 동네 서촌에서 하나의 책을 주제로 매달 변하는 북스토어’를 콘셉트로 매달 하나의 단어와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소개하는 공간이다. 책과 관련된 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하여 책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한권의 서점’은 서촌의 무궁무진한 문화 공간을 돋보기로 들여다 보듯 탐구하겠다는 의미로 ‘1mm’를 첫 단어로 선정했으며, 첫 책으로는 ‘도쿄의 디테일’을 선정했다.

도쿄의 디테일은 2만 명이 구독하는 블로그 운영자 ‘생각노트’가 4박 5일 동안 도쿄를 여행하며 발견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들을 기록한 책이다.

▲ 한권의 서점

이와 함께 연관 기획으로 ‘서촌의 디테일’을 주제로 직접 선정한 서촌의 가게 3곳을 인터뷰 하는 등 지역과 연계하며 ‘1mm’의 의미를 확장시킨 전시도 선보이고 있다.

향후 ‘한권의 서점’은 서점의 기능뿐 아니라 스테이폴리오가 서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 개의 스테이(누와, 서촌영락재, 아담한옥)의 숙박객을 응대하는 컨시어지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며, 서촌과 연계된 전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서촌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대표는 “서촌에는 이미 많은 서점이 운영중이지만 스테이폴리오만이 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획을 만들고 싶었다”며 “한권의 서점을 통해 잠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단 한가지에 집중하며 서촌의 느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스테이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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