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항동마을 공고지의 대변신, 쓰레기장에서 해바라기 꽃밭으로!

완도인들 힘합쳐 방치됐던 공간에 생명의 꽃씨 심어~ 이주현 기자l승인2019.07.08l수정2019.07.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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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항동마을 공고지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해바라기 꽃으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도시재생 사업 후, 해바라기 꽃밭이 된 공고지 전경이다.

쓰레기만 가득했던 버려진 공간에 다시 아름다운 생명이 움트며 온기가 퍼지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방치 되었던 완도군 항동마을 공고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눈길을 끈다.

항동마을 공고지는 토지 소유주가 대부분 거주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쓰레기만 쌓여있던 공간이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금은 해바라기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그동안 꽃밭 조성을 위해 항동리 주민협의체(회장 서경의)에서 외지 토지 소유자들의 무상 사용 승락을 설득했다. 환경 정비에는 공공근로 및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추진했으며, 주민들이 쓰레기 수거에 직접 참여했다.

▲ <좌>도시재생 사업 전, 방치되었던 공고지, <우> 도시재생 사업 후, 해바라기 꽃밭이 된 공고지

또 완도초등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에서 꽃씨 심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일에 함께 하는 등 많은 완도인들의 손길을 거쳐 쓰레기가 가득했던 공간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

항동리 주민협의체 김미양 씨는 “쓰레기만 쌓여있던 공간이 항동리 주민과 지역 단체의 노력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항동리에 희망이 움트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년간 방치됐던 공간이 행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노력하여 해바라기 꽃밭으로 탈바꿈한 모습은 지역경관 개선에 좋은 사례”이라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완도를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완도군>


이주현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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