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에 해안길을 걸으며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이 조성돼 오는 12일 일반에 개장한다.
초곡해안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과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는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 ‘해금강’이란 애칭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국비 30억 원 포함,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총 연장 660m로 파제옹벽 92m,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광장 4개, 전망대 3개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개장식은 12일 오후 3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 광장에서 진행한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하절기(3월~10월)에는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걸을 수 있다.
한편, 삼척시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황영조 기념공원, 삼척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어촌마을 소득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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