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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변이 펼치는 낭만무대”...여수지역 해수욕장 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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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변이 펼치는 낭만무대”...여수지역 해수욕장 6일 개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7.0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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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뜨거워지기 시작하면서 바다를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전국의 해수욕장들도 속속 개장 하고, 피서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 여수지역 곳곳에 점점이 박혀 있는 해수욕장과 피서지들은 6일부터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우선 해수욕장은 방죽포, 유림, 장등, 안도, 만성리 등 5곳이, 피서는 무술목, 모사금, 웅천해변이 여름 낭만무대를 펼친다.

▲ 방죽포해수욕장.사진=여수시

■ 송림향 묻어나는 방죽포 해수욕장

방죽포 해수욕장은 200년이 넘는 울창한 송림 숲으로 유명하고,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이 있다.

▲ 거문도.사진=여수시

■ 조용하고 따뜻한 유림(거문도)해수욕장

조용하고 따뜻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는 거문도 등대와 동백숲, 백도가 있다.

▲ 장등해수욕장.사진=여수시

■ 봉화산 자락이 담긴 장등해수욕장

화양관광단지 조성지구 내에 있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가막만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운 모래사장이 자랑이다. 백야대교와 여자만 일몰, 갯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 안도해수욕장.사진=여수시

■ 이름 그대로 편안한 곳…안도 해수욕장

이름 그대로 편안한 곳이다. 확 트인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는 일상의 피로를 깔끔히 씻어주는 느낌이다. 안도는 안도대교로 금오도와 연결된다. 해수욕 후 비렁길을 탐방해보는 것도 좋다.

▲ 만성리해수욕장.사진=여수시

■ 검은모래찜질 신경통에 효과…만성리 해수욕장

검은 모래로 유명한 곳인데, 찜질을 하면 신경통과 각종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리 해수욕장은 수온이 적절해 물놀이를 하기에 좋고,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다. 갯바위 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인근에는 해변을 따라 해양레일바이크가 운행 중이다.

▲ 무술포 피서지. 사진=여수시

■ 몽글몽글한 몽돌과 바다…무술목 피서지

해안송림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해돋이가 일품이다. 인근 해양수산과학관에서는 해양과 수산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다.

▲ 모사금 피서지. 사진=여수시

■ 비단처럼 모래가 고운 모사금 피서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가 있는 가족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청소년들의 수련장으로도 자주 이용된다. 모사금 피서지 방면 오천~소치 간 도로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 웅천친수공원. 사진=여수시

■ 도심 한복판의 금빛 웅천 해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색적인 곳이다. 인근에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고, 무료로 해양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6일 개장하는 해수욕장과 피서지는 오는 8월 18일 폐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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