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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간의 인도 여행②..인도의 사막을 품고 있는 서부 도시 자이살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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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간의 인도 여행②..인도의 사막을 품고 있는 서부 도시 자이살메르
  • 글·사진 김민재
  • 승인 2019.07.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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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수록 빠져드는 강렬한 매력 ‘인도’
▲ 자이살메르 낙타 사파리 투어

인도 배낭 여행객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 중 하나인 라자스탄주의 ‘자이살메르(Jaisalmer)’. 타르 사막 남부의 건조 지역에 자리 잡은 거대한 요새도시로,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풍경이 이채롭다.

라자스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성채 도시인 이 곳은 지리적으로 파키스탄 국경과 가깝고, 델리에서 기차를 타고 약 17시간이나 달려야 닿을 수 있어 여행자들이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럼에도 꼭 가볼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도시에선 절대 볼 수 없는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 보며 사막에서 바비큐 파티 즐기고, 잠자는 이색 낭만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이살메르 사파리 투어의 밤. 별이 쏟아질 듯하다.

* 자이살메르 포트

자이살메르 도시 중심에 솟아있는 ‘자이살메르 요새(Jaisalmer Fort)’는 1100년대 바티 라지푸트 족이 안정된 사막 기지를 세우기 위해 이 곳으로 터전을 옮겨오면서 초석이 다져진 곳이다.

‘죽음의 거주지’란 뜻의 ‘타르 사막’ 한 가운데 모래 위에 솟아있는 자이살메르는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 사막 길을 장악하며, 이집트, 아라비아, 페르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오가며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 자이살메르 포트

무역 덕에 낙타행렬의 중심지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지금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사막 낙타 사파리 투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사암 성벽이 누런 황금색처럼 보여 ‘황금의 요새’로 불린다. 자이살메르가 ‘황금도시’, ‘골든 시티’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나 자이살메르 포트가 다른 성들과 가장 구분되는 점은 아직도 사람들이 성 안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

1100년대에 지어진 건물에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으며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 그 모습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 자이살메르

* 낙타 사파리 투어

자이살메르는 1박 2일간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걷는 ‘사막 낙타 사파리 투어’로 유명한 곳이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바비큐 파티를 하는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자이살메르에 간다면 꼭 해봐야하는 투어로 손꼽힌다.

▲ 자이살메르 사파리 투어의 밤. 별이 쏟아질 듯하다.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업체로는 ‘포티야’, ‘원빈네’, ‘가지네’ 등 세 곳이 있다. 가격은 1,000루피에 바비큐 비용 150루피를 포함해 1,150루피(약2만원)로 동일하며, 업체마다 찾아가는 사막이 다르다고 한다. ‘원빈네’의 경우 더 깊은 곳으로 간다고 하니 인적을 피해 더 사막다운 곳을 느끼고 싶다면 ‘원빈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자이살메르 사파리 투어의 밤. 별이 쏟아질 듯하다.

* 자이살메르 추천 숙소 ‘가지네’

한국인들에게 핫한 자이살메르의 숙소.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무료 픽업이 가능하며 호텔 루프탑에 한식당이 있어 음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가지네에서 진행하는 사파리 투어도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는데 1,150루피(약2만원)에 1박 2일간 사막을 체험하고 올 수 있다. 청소, 관리가 잘 되어있어 상당히 깨끗하며 인도에서 머물렀던 숙소 중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숙소였으니 당당히 추천한다.

▲ 자이살메르 gaji hotel

숙박비: 1박 기준 싱글룸 300루피(약4,800원), 더블룸 500루피(약8,000원) 도미토리100루피(약1,600원)

가지네 레스토랑 추천메뉴 : 닭개장 280루피(4,500원), 칼국수, 수제비230루피(4,000원), 치킨 한마리 700루피(1,1000원)

가지네 카카오톡 ID : gajihotel(카톡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 자이살메르 강추 맛집 ‘milan restaurant’

자이살메르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맛 집 ‘밀란 레스토랑(milan restaurant)’은 원빈 사파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현지 음식점으로, 구글 지도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자이살메르 milan restaurant 그커리

인도에서 카레 다음으로 유명한 음식인 탄두리 치킨을 맛 볼 수 있는 맛집인 만큼 ‘탄투리 치킨’은 꼭 먹어봐야 한다. 특히 이 곳에서 맛본 에그커리는 한국에서도 생각날 만큼 맛있었으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탄두리치킨 한 마리 : 380루피(약 7,000원)
에그커리 : 150루피(약 2,300원)

* 자이살메르 여행 TIP

사파리 투어를 할 때 ‘스카프’와 ‘두꺼운 옷’은 꼭 챙겨야한다. 일교차가 큰 사막의 특성상 낮에 아무리 더워도 새벽에는 영하까지 온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앞을 보고 걷는 게 힘들 만큼 모래바람이 많이 불 수 있어 얼굴 보호용 스카프는 필수다. 숙소 근처에서 쉽게 상점을 찾을 수 있으며 가격은 500루피(약8,000원)
면 충분하다.

▲ 자이살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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