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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푸른 파도가 남기고 간 여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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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푸른 파도가 남기고 간 여름 향기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6.2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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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고, 나는 또 동해바다로 향한다!④..울진
▲ 스카이워크

진한 바다 내음이 가슴까지 밀려와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울진은 여름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푸른 파도가 가슴까지 밀려와 이윽고 마음을 훔쳐 달아난다. 발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를 아찔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경상북도 울진군 남쪽 끝에 위치한 후포항으로 향해보자.

바다에 왔음을 실감케 하는 후포항은 동해중부내역의 주요 어항으로, 꽁치, 오징어, 대게, 가자미 등 동해에서 나오는 모든 어종의 집산지이다.

▲ 스카이워크

항구 주변으로는 선박모양의 후포수산업협동조합과 후포수협회센터, 어판장, 후포어시장, 횟집 등이 있다. 무엇보다 해맞이 명소인 등기산 앞으로 생긴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다. 135m에 높이 20m인 스카이워크의 투명한 강화유리 아래로 코발트 빛 아름다운 바다가 흐른다.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기성망양 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뻗은 해송과 십리에 가까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질이 매우 깨끗하고 백사장도 넓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송림이 우거진 숲에서 야영과 민박이 가능하며, 남쪽으로는 구산항, 북쪽으로는 오산항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 요리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

▲ 울진 기성해수욕장/사진, 울진군

특히 여름 오징어철에는 도로변 양쪽으로 오징어를 건조시키는 ‘오징어거리’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구 망양정옛터가 마을 앞에 자리하고 있어 옛 관동팔경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죽변항 북쪽에 위치한 후정해수욕장도 가볼만 하다. 바닷가에 인접한 송림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주차장이 완벽히 마련돼 있으며, 차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백사장과 바위섬이 있고 해안가 옆 송림이 있어 이곳에 텐트를 치면 뜨거운 태양빛도 피할 수 있다.

▲ 울진 후정해수욕장/사진, 울진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가 멋스럽다. 파도가 잔잔한 날이면 백사장에서 백합 조개잡이와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후정 해수욕장은 죽변항에서 북쪽으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있는 울진원자력홍보관과 덕구 온천에서 견학을 하거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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