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에서 29일부터 7월 8일까지 10일간 열려
대형 모래 조각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오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축제 하루 전날인 28일 오후 8시 ‘영일대해수욕장 개장 및 모래조각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로 그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전야제에서는 메인 모래조각 작품을 스크린으로 삼아 해당 작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내내 해양자원인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모래조각 작품을 구경하고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제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로, 포항의 랜드마크에 코끼리, 기린,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을 접목하여 모래조각 작품을 구성돼 여름 휴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년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된 이번 축제에서 모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는 지대영, 최지훈 국내 모래작가를 비롯한 Zhang Zuo(중국), Billing David(캐나다), Mitsuhiko Hotta(일본), Kousen(대만) 4명의 해외 작가 등으로, 이들이 작품 제작에 참여한 총 7개(메인1, 서브6)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밤에는 야간조명을 통해 한층 더 이색적인 모래조각작품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장 당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총상금 100만원)’를 비롯해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스쿨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해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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