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맞춤 여행지 순천

하하 호호 즐기다 보면 한가득 쌓이는 추억 김초희 기자l승인2019.06.24l수정2019.06.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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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 지나고 여름방학과 휴가가 기다리는 계절이 왔다. 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맞춤 여행지 ‘순천’으로 떠나보자. 놀면서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상력이 움트고 배움이 쌓이는 순천의 즐거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 순천 드라마촬영장

향수가 모락모락, 추억이 소복이 쌓이는 ‘순천 드라마 촬영장’

서로 다른 세대가 각기 다른 감정으로 하나가 되는 곳. 순천 드라마촬영장이다. 아련한 향수와 함께 그 시절 추억이 입 밖으로 나오는 아버지, 반짝이는 눈망울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기심이 입 밖으로 나오는 아이. 웃음꽃이 피는 대화 속에 새로운 추억이 쌓여간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의 시간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머물러 있다. 순천읍내(1950년대 후반~1970년대), 서울 달동네(1960년대), 서울 변두리(1980년대) 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당시의 가옥, 상가, 거리, 동네 등 약 220여 채의 건물에서 그 시절의 향수가 생생하게 살아난다.

▲ 순천 드라마촬영장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했던 장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옛 교복체험장’은 추억 소환과 새로운 추억 만들기의 교차점으로 인기가 많다. 두고두고 꺼내놓고 볼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 그림도서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책 놀이터 ‘그램책 도서관’

아이의 감성에 씨를 뿌리고 촉촉하게 물을 적셔줄 수 있는 책놀이터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순천시 동외동에는 그림책 도서관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만한 곳이 없다.

지난 2014년 4월 국내 제1호로 문을 연 그림책도서관은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가득하다.

▲ 그림도서관

국내외에서 수상한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 놀이터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편안한 자세로 다양한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림책 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각종 체험놀이, 아이들에게 평생 추억으로 남을 그림책 인형극도 연중 펼쳐진다.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깨우고,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이끄는 그림책 도서관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 그림도서관

교과서 밖 생생한 역사 여행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우리 선조들의 손때 묻은 생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는 ‘뿌리깊은나무 박물관’도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역사교육의 장이다. 낙안읍성 인근에 있는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은 청동기 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어 우리 조상들의 ‘토박이’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삼국시대 토기와 불교용구, 옹기 등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손때 묻은 생활유물 600여점과 함께 국내에 하나뿐인 목판본, 계획도 ‘정순왕후국장반차도’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무엇보다 잡지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한 故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모은 6,500여 점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전시동과 한옥,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됐다. 전시동은 상설전시실과 한창기실, 기획전시실로 세 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당시에는 보잘 것 없고 흔했던 것들이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 되고, 조상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자료로 재탄생한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서 아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달해보는 것도 좋겠다.

자립심과 모험심이 피어나는 ‘기적의 놀이터’

순천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가 있다.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에서 벗어나 자연 소재인 돌, 흙, 통나무 등을 주재료로 시냇물, 언덕, 동굴, 나무 그루터기 등 자연의 상태를 그대로 살려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 기적의 놀이터

아이들이 몸으로 부딪혀 자연스럽게 이치를 깨울 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살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아이들이 이름에서부터 디자인, 감리까지 직접 참여한 기적의 놀이터는 지난 2016년 1호 놀이터 ‘엉뚱발뚱’이 처음 문을 연데 이어 2호 놀이터 ‘작전을 시작하∼지’, 3호 놀이터 시가모노(시간 가는 줄모르고 노는 놀이터), 그리고 지난 5월 4호 놀이터 ‘올라올라’가 문을 열었다.

▲ 기적의 놀이터

제1호 기적의 놀이터는 자연지형을 이용한 놀이터, 제2호는 스페이스 네트, 워터 슬라이드, 잔디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이 도전과 모험정신을 기를 수 있는 모험 놀이터, 제3호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터로 특징이 각각 다르다. 제4호 ‘올라올라’는 기존 지형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놀이터로 와이드 슬라이드, 원통형 미끄럼틀, 네트놀이대로 조성돼 특색을 더했다.

화학성분인 우레탄 대신 드넓게 펼쳐진 모래밭에선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이 샘솟는다.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뛰노는 자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순천시 제공>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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