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이 겪는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상담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관광기업지원센터'가 24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7층에 위치한 관광벤처보육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관광기업들이 회상경영 과정에서 겪는 인사, 재무, 창업,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문제점을 놓고 전문 컨설턴트(3인)와 상시 전화 및 내방 상담을 할 수 있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분야별 외부 전문 자문단(50여 명)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턴트와 자문단이 직접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상담도 실시한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유선전화(02-729-9404‧9454‧9494)를 통해 상담과 상담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공사는 추후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분야별 온라인 접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8월에는 관광산업 지역기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영도구청과 함께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공사 함경준 관광일자리실장은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인 입장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