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갑질·미지급 논란에 “죄송” 사과문 게재

조성란 기자l승인2019.06.18l수정2019.06.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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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최근 SBS 보도를 통해 드러난 현지 여행사에 대한 갑질, 지상비(Land Fee) 미지급 등의 논란에 대해 1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국진 하나투어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한다는 경영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일부에서 부족한 모습이 발견됐다”며 “하나투어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한 김대표는 “각종 의혹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되도록 외부 전문 조사인도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문제를 개선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며 “협력사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적립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나투어는 기업사이트 외 협력사, 판매사 직원용 시스템 등에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이번 하나투어의 갑질 의혹은 하나투어가 홍콩의 현지 여행사에게 지상비(Land Fee)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고소당한 것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지상비는 하나투어가 모객해 현지여행사에 보낸 여행객이 현지 여행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식사, 숙박, 가이드, 차량 등의 여행경비로, 하나투어가 현지여행사에게 모든 여행경비(지상비)를 턱없이 적게, 제때 주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하나투어 사과문 전문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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