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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야간축제 풍성한 ‘속초해수욕장’으로!...동해안 최초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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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야간축제 풍성한 ‘속초해수욕장’으로!...동해안 최초 야간개장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06.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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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8월 18일 45일간 운영

올 여름휴가, 다채로운 야간 축제가 펼쳐지는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은 어떨까. 속초해수욕장은 올해 처음 동해안 최초로 야간 개장하며,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피서 절정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0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야간 수영구간에서 밤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사진-속초시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신나게 북돋아줄 다양한 축제도 잇따라 열린다.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해변 버스킹 음악여행 공연,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비치 페스티벌과 수제 맥주축제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한낮의 불볕더위 때문에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처음 동해안 최초로 야간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야간개장을 위한 철저한 준비하는 동시에 각종 편의시설 대폭 개선에 나섰다.

우선 피서객의 안전한 야간 수영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백사장과 수영구간을 비추는 야간LED 조명, 야간 LED 수영한계선 부표 등이 설치된다.

또한, 피서기간 중 기상악화로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피서객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상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해수풀장을 설치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속초해수욕장 정문~남문~외옹치 해변 산책길(1㎞)에 LED 경관 조명등 총 18기를 설치하여 야간 테마해변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남문 일원에 만개한 샛노란 금계국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의 지형도 바뀌고 있다. 그동안 속초해수욕장은 모래침식 현상으로 백사장 폭이 짧아지고 수심이 깊었으나, 연안정비사업 일환으로 잠재가 설치되면서 백사장 폭이 지난해 20~70m에서 올해 21~80m로, 최대 80m로 늘어났다. 이와함께 사진액자 프레임, 뭍으로 올라온 테트라포트 시계탑 등 해변 포토존이 설치돼 소소한 여행 재미를 더한다.

피서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대에 총 135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고,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는 임시 무료 개방·운영한다.

이외에도 속초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각종 범죄예방과 질서유지는 물론 야간개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 속초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속초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와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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