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섬 ⑤숨겨진 보석 같은 섬 속 ‘해수욕장’...보령 원산도

[기획연재] ‘섬’ 어디까지 알고 있니? 글 최홍길 서울 선정고 교사(수필가)l승인2019.06.17l수정2019.06.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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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하면 대천해수욕장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천해수욕장이 아니더라도 해수욕과 갯벌 체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해수욕장들이 여럿 있다.

특히 보령의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면 호도, 원산도, 삽시도, 장고도 등 4개 섬에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몰려 있음을 볼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섬에 들어가기 쉽지 않다.

 

이들 섬 중 원산도는 보령시 대천항에서 서쪽으로 11㎞, 안면도 영목항과는 불과 1.8km 지점에 위치한다. 부근에 효자도, 고대도, 안면도 등이 있다.

원산도는 동서로 길게 뻗은 지형으로, 해안선의 길이가 28.5㎞에 달하며 섬 남쪽 해안 따라 오봉산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 저두해수욕장 등이 들어서 있다.

이 중 원산도해수욕장은 서해안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남향이다. 조류의 영향이 적어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엔 더없이 훌륭한 조건을 갖고 있다.

해수욕장 주위로 고만고만한 백사장이 늘어서 있다. 선창 부두에서 해수욕장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또 ‘오봉산 해수욕장’은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해안선을 감싸고 있고,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 데다 푸른 숲이 우거져 있어 절경을 이룬다.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원산도는 다른 섬들보다 축복을 많이 받은 곳이다. 논과 밭, 염전과 해수욕장이 여러 개 있고, 인근 바다와 광활한 갯벌에서 다양한 어종과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어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멸치와 새우가 많이 잡혀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을 가지고 멸치액젖, 까나리액젓 등 각종 젓갈류와 뱅어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육지와 가까워 바람이 많이 불어도 안면도 영목항을 통해 가볍게 빠져 나갈 수 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길이 3.5km, 폭 100m에 달하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게다가 수도권과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사시사철 1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사진-보령시 제공/ 참고도서 이재언 ‘한국의 섬’>


글 최홍길 서울 선정고 교사(수필가)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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