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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에서 막걸리 마시며 ‘에헤라디야!’ 남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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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에서 막걸리 마시며 ‘에헤라디야!’ 남도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1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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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추천 여행지 따라 떠나요!

슬슬 더워지는 6월, 지친 몸과 마을을 달래러 남도여행을 떠나보자. 마침, 전라남도가 일상에 지친 마음의 휴식을 위해 떠나보는 ‘에헤라디야! 남도여행’을 테마로 한 6월 추천여행지를 소개했다. 남도의 풍류와 풍미 즐기러 진도 운림삼방과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 돌아보고 막걸리 한 잔에 일상 시름도 잠시 덜어내자.

이번 6월 추천여행지인 운림산방은 진도 여행의 1번지로 한국 남화의 고향이다. 조선 후기 남화의 대 가인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그의 후손들이 남화의 맥을 잇고 있다. 새로 지어진 소치기념관에는 운림산방 3대의 작품과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돼 있다.

운림산방 내 소치미술관, 진도역사관, 남도전통미술관 등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그림경매가 열려 국악공연, 가훈 써 주기 등 무료 행사도 펼쳐진다.

 

운림산방을 둘러본 후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 울금(鬱金)을 첨가해 생쌀과 전분을 발효한 뒤 장기간 숙성한 웰빙 건강 막걸리인 ‘울금 막걸리’의 독특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간재미, 꽃게, 전복, 바지락, 낙지, 울금수육, 듬북 갈비탕, 한정식 등 ‘진도아리랑 8미’와 함께 곁들여 마시면 진도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또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은 곡성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곡성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이 곳에선 깊은 산중에서 나는 능이버섯, 송이버섯, 귀한 산나물과 약초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곡성의 특산물인 멜론, 토란 같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장터의 훈훈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옛날 추억의 맛을 간직한 족발, 찹쌀꽈배기, 뻥튀기 같은 주전부리도 있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장터를 돌다보면 지역 특산물인 ‘꾸지뽕’을 이용한 꾸지뽕(생)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곡성에서 많이 재배하는 꾸지뽕은 항암 효과가 있고, 성인병에도 좋다. 주로 약재로 많이 쓰지만 막걸리로 먹는 것이 가장 편하다.

 

곡성에서 생산되는 쌀로 술밥을 만들고 꾸지뽕 원액을 배합해 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한다. 향긋하고 살짝 달콤한 맛이 좋아 여러 음식에 어울린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최적의 여행지 남도에서 풍류와 풍미가 있는 막걸리를 곁들여 추억을 쌓아볼 것”을 권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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