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최 시기도 5월로 변경
경남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축제 중 하나인 ‘물레방아골축제’가 올해부터 ‘천령문화제’로 명칭이 복원된다. 축제 개최 시기도 내년부터는 5월에 열린다. 올해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는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축제 명칭이 복원되는 천령문화제는 지난 1962년 시작된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축제로 ‘천령’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부터 사용하던 함양군의 옛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아울러 축제위원회는 천령문화제를 과거 음악, 미술, 문학, 연극, 전통행렬 등 예술장르 전반을 아우르고 육성하는 종합문화예술제전으로서의 성격을 그대로 살려 함양의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반세기 넘게 함양군의 문화예술을 견인해온 천령문화제의 본래 취지에 맞게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계승,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육성 등 성공적인 함양 예술종합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축제 중 하나인 ‘물레방아골축제’가 올해부터 ‘천령문화제’로 명칭이 복원된다. 축제개최 시기도 내년부터는 5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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