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가 좋다!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한 여름 밤의 꿈’

유경훈 기자l승인2019.06.05l수정2019.06.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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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한여름 밤의 꿈’에 빠져보자. 산명수려(山明水麗)한 전북 무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뿜어내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딧불이가 노니는 곳, 그 곳에서의 펼쳐지는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성놀이터가 된다.

시골 밤길 걸으며 반딧불이의 불빛 춤 따라 뛰어놀며 오순도순 이야기꽃 피우고, 낙화놀이 전통 불빛과 유등 및 미디어피사드 등 환상적인 인공의 빛, 빛의 퍼레이드의 황홀경에 취하다 보면 9일(8월 31~9월8일)간의 축제는 어느새 막을 내린다.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지만 긴 여운 남기는 축제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반딧불이 보호지역 ‘무주’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반딧불이 최적의 서식지이자, 문화재청이 지정한 ‘반딧불 보호지역’인 ‘무주’. 도심에서 빛 공해로 쉽사리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어 ‘반딧불이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 곳에서는 매해 여름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 생태자연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열린다.

특히 반딧불이는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곳에서만 살기 때문에 환경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딧불이가 서식한다는 자체로 무주는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임을 인증하는 셈.

이렇듯 공기 좋고 물 좋고 산 좋은 깨끗한 환경에서 머무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게다가 무주에는 덕유산, 적상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계곡 따라 흐르는 맑은 물 등이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뽐내니 자연 속에서 멋진 풍경 즐기는 여행지로도 그만이다.

 

* 반디가 노니는 세상 그 특별함에 반하다!

여름부터 초가을 무주의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그 특별한 즐거움에 빠져보자. 반딧불이를 도심에서는 만나기 힘들다는 희소성 그 자체로도 특별하지만, 푸근하고 친근한 고향 같은 시골길에서 달빛 맞으며 별빛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찾는 재미, 반딧불이 좇아 잡는 즐거움, 초록불빛 내뿜으며 밤하늘을 춤추듯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모습 관찰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까운 진풍경이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에는 여행객들이 홀딱 반할만한 반딧불이 테마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그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킬러 콘텐츠는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진행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로, 마냥 신기한 초록빛 뿜어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곤충학자가 동행하는 ‘반딧불이‘스페셜원정대’에선 반딧불이의 생태와 일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단순히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자연과 반딧불이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유익함까지 갖췄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중학생들에게는 ‘반디 탐사증’이 발급돼 뿌듯함을 선사한다.

반짝반짝 별자리 이야기 들으며 관측하는 ‘반디별 소풍’, 반딧불이 먹이인 토종다슬기와 물고기 치어를 남대천에 방류하는 자연과 교감 생태 프로그램, 자연 속에서 캠핑하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1박2일 무주 생태탐험’ 등도 놓치면 아깝다.

하룻밤 머물지 못하고 낮에밖에 시간이 안 된다면 ‘반디나라관’에 들리면 된다. 대낮에 반딧불이를 보며 반딧불이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3D안경을 착용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과 환상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 불꽃비 나리며 한여름 밤 낭만이 반짝반짝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선 한여름 밤 낭만이 흘러넘친다.

한적한 시골길 달빛 아래 신비로운 반딧불이의 초록빛 춤 잔치에 맞춰 풀벌레 소리가 음악 선율처럼 장단을 맞추며 감성을 자극하는 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낭만으로 채워준다.

▲ 낙화놀이

또 무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통불꽃놀이 ‘낙화놀이(도 무형문화재 56호)’도 압권이다. 남대천에서 그 화려한 불꽃비를 흩날리는 모습은 꽃비 그 이상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숯가루를 한지 주머니에 채운 후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데,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이 마치 불꽃 비가 떨어지는 듯 장관을 연출한다.

게다가 이 화려한 불꽃비 ‘낙화’가 정점에 달할 무렵 화사한 불꽃놀이가 펑펑 터지며 화룡정점을 찍는다.

* 한국에서 꼭 봐야할 아름다운 곳을 만나다!

미국 CNNgo가 한국에서 꼭 봐야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하나로 선정한 ‘남대천 섶다리’도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혼례, 상여 행렬, 농악놀이 등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남대천 섶다리 위에서 재현하는 행사로, 잊혀져버린 전통이 오히려 색다른 볼거리 로 거듭났다. 혼례, 금혼식, 은혼식, 상여 등 한 편의 인생스토리를 만나고 난 후 ‘전통의상 입고 섶다리 건너기 체험하며 이색 추억을 쌓아볼 수도 있다.

▲ 남대천 섶다리 공연

이외에도 축제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남대천 뗏목 타기체험을 비롯해 환경·곤충 체험 행사, 문화·예술·놀이 행사, 민속체험, 농경문화와 산골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두근두근 설렘과 재미를 한 아름 안겨준다.

* 한층 새로워지는 친환경 빛 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 타이틀을 거머쥔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또다른 변화를 모색한다. 친환경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춰 친환경 녹색 힐링 공간으로 축제장을 꾸밈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문화축제임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최근 인증샷 여행 트렌드에 맞춰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시설물도 축제장을 장식한다. 가령 반딧불을 형상화 한 감각적인 조형물 설치, 차별화된 ‘빛’ 디자인 축제 공간 마련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멋진 인증샷 찍는 재미를 더한다.

 

반딧불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용능력을 최대한 키우고, 반디별 탐사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오직 무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통 불꽃놀이인 ‘무주낙화놀이’의 규모도 확대함으로써 무주만의 차별성을 강화한다.

 

<사진 무주군,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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