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백년지계 “에코 프렌드리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꾀한다”

2022년 바이오연료 생산, 이산화탄소 85%까지 절감 효과 기대 조성란 기자l승인2019.06.03l수정2019.06.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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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항 35주년 및 설립 100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 KLM이 한국 취항 35주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설립 100주년, 한국취항 35주년을 맞은 KLM 네덜란드항공이 향후 ‘백년지계(향후 100년 계획)’로 ‘에코프렌드리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내세웠다.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최초로 바이오 연료 생산 공장을 설립,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저감을 통해 항공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등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꾀함으로써 글로벌 선두 항공사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피터 앨버스(Pieter Elbers) CEO가 이같은 내용의 ‘KLM 미래 비전과 전략’을 지난 5월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취항 3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미래 비전 핵심 키워드 ‘지속가능한 발전’

이 자리에서 피터 앨버스 대표는 “100년 역사를 가진 KLM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항공사로, 165개 도시에 취항하며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과거 100년 항공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활약 덕에 사람과 사람, 문화, 국가간 거리를 좁히고 교역을 촉진했다면, 앞으로 100년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항공 분야의 선두주자로써 ‘다음 세대’를 위해 마땅히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미래 세대, 아이들이 지구상에서 깨끗한 환경에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항공기의 경우 3500피트 상공에서 계속 연료가 타기 때문에 특히 항공산업이 ‘대기 오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친환경을 위해 바이오연료, 더 나은 엔진, 디지털 기술에 적극 투자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KLM 피터 앨버스(Pieter Elbers) CEO가 미래 비전 및 전략 핵심키워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시했다.

이 일환으로 KLM은 바이오 연료 사용 항공편을 세계 처음으로 운행한데 이어, 오는 2022년부터 세계 최초 항공 바이오 연료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KLM은 바이오 연료생산기업인 ‘스카이엔알지’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바이오 항공 연료 생산 공장’을 설립,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오 연료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오 항공 연료, 이산화탄소 배출량 85% 절감효과 기대

피터 앨버스 대표는 “이 공장에서 연간 10만톤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고, 이중 75% 7만5천톤을 KLM이 사용할 예정으로, 연간 2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암스테르담-한국을 1,400번 비행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 연료는 전통 항공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85% 절감효과가 있다”며. “실제로 연료 연소돼 나오는 이산화탄소양은 비슷할 수 있으나, 바이오 연료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공정, 원료 자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전했다.

▲ (좌측부터) KLM 한국지사 이문정 지사장,KLM 피터 앨버스(Pieter Elbers) CEO, 스텐판 바노베르메르 에어프랑스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사장

KLM은 항공업계서 바이오연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중은 0.0025%에 불과하다. 공장에서 바이오연료를 본격 생산하게 되면 바이오연료 비중이 2~3%가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다우존수 지속가능 지수에서 KLM은 지난 15년 동안 1위 또는 2위를 차지해왔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실시

또한 KLM은 승객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에코 프렌드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KLM은약 8,800명의 승객이 ‘CO2 제로’ 서비스에 동참, 이산화탄소를 4만 톤 절감효과를 거둔바 있다.

기내 면세점 없앤다!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2020년부터 기내 면세점 판매도 중단할 방침이다. 이는 ‘면세품’의 무게 때문에 연료를 더 많이 소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승무원들이 기내 면세품 판매하지 않으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 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로, 지난 몇 년간 기내 면세품 판매 추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기내 면세품 중단의 이유다.

현지화 서비스에 집중 

KLM은 취항하는 각 시장 현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항 35주년을 맞은 한국 시장을 위해 한국인 승무원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은 물론, 안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내 한국인 직원 상주해 원활한 환승과 도착, 통역을 돕고 있다. 또 기내 한국 음식, 기내 항공영화, 카카오톡 등 다양한 한국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좌석 선택에서부터 항공권 예약, 취소, 초과 수화물 관리를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늘어나는 레저고객을 위해 ‘암스테르담 챌린지 프로모션’도 지난해 진행했다. 한국 승객이 새벽 5시에 암스테르담에 내리면 어떤 어트렉션들을 경험할 수 있는 지 알려줌으로써 알찬 여행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8년째 자전거축제를 진행, 지속 가능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 소통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겠다

다양한 채널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톡, 중국에서는 위챗, 다른 국가에서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SNS 소통을 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LM 한국지사 이문정 지사장은 “연간 5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KLM과 에어프랑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한국인의 로드팩터(Road factor)는 95.7%로, 취항 165곳 중 중 탑 5안에 들정도로 상위권이지만, 앞으로 1등할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KLM은 한국 취항 35주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1년 내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LM 서울-암스테르담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이 노선은 서울에서 오전 12시 55분에 출발, 오전 4시 55분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이 서울-암스테르담 노선을 매주 4~6회 운항하고 있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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