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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폐철로에 레일바이크 달린다’...영주시+단양군,관광자원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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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폐철로에 레일바이크 달린다’...영주시+단양군,관광자원화 협약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6.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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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단양군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단체기념촬영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은 지난달 31일 단양군청에서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폐철로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 제출, 중앙정부 예산확보, 민간사업자 공모 등 제반 행정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이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앙선 복선화에 따라 발생한 단성역~풍기역구간 폐철로 21.1㎞에 이색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를 운행하고 루프식 터널을 비롯한 총 7개 터널에 이색 테마공간 연출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상생협력 발전체계 구축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80년이라는 세월 동안 철로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폐철도 유휴 부지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지로 조성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한우 단양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지자체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선례를 만들고 두 지자체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영주시와의 협력 사업에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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