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북 평화주의 항해 돛 올려...'평화의 섬' 선포

남북 접경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평화음악제’와 함께 열려 유경훈 기자l승인2019.06.01l수정2019.06.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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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열린 인천시 '평화의 섬 선포식'에서 행사관계자가 평화의 상징 무궁화꽃을 우리나라 지도에 꽂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분쟁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인천시가 강화도 등 접경지역이 남북 간 화해 협력과 교류을 선도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평화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평화주의 돛을 올리고 '평화와 번영'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1일 오후 3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개최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이 '평화의 섬' 을 선포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및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 접경지역의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 발전을 위한 평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국비 지원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남북 접경지역인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강화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고, 남북교류를 선도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 '평화의 섬 선포식'을 마친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회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유천호 강화군수,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인 최영섭씨, 그리고 행사를 지켜봤던 관광객들은 바다를 경계로 북한과 마주하고 있어 늘 불안한 이미지가 컸던 접경지들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탈바꿈되기를 염원했다.

이날 행사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첼리스트 배범준의 협연으로 막을 열고,  평화를 갈망하는 몸짓 '은율탈춤(인천 중요무형문화제 61호)을 선보였다.

▲ 북한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육안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의 '평화의 섬' 선포식이 열리고, 뒤이은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에선 바리톤 김동규, 테너 윤서준, 가수 양희은, 탈북 팝페라 가수 명성희 등 여러 예술가들이 남북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을 펼쳤다.

평화음악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인 최영섭씨가 고향인 강화도에서 행사 출연진들과 함께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여는 첼리스트 배범준 공연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는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 선언을 계기로 평화를 향해 꿋꿋이 달려왔다”면서 “오늘 평화의 섬 선포식을 계기로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은 마음속에 평화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의 번영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 사진으로 보는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

▲ '평화의 섬 선포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평화 퍼즐맞추기 포먼스를 하고 있다.
▲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인 최영섭씨가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함께한 관계자에게 자신의 곡 ‘그리운 금강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여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 북한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유래되어 6.25 때 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해 인천에서 전승되고 있는 '은율탈춤' 공연
▲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함께한 어린이들이 평화전망대에서 쌍안경으로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 강화평화전망대 기념관에 전시중인 전투모
▲ 성악가 김동규씨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 공연
▲ 가수 양희은'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 공연
▲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북쪽을 자세히 바라볼 수 있는 쌍앙경
▲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 피날레 공연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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