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복건성, 福建省) 푸저우(복주,福州)시는 복이 있는 도시로, 푸저우에 오시는 분은 모두 복이 있는 분입니다. 한국 여행객들이 푸저우를 직접 방문, 행복 여행을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국 푸젠성 푸저우가 지난 5월 10일 서울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축복의 땅, 행복 도시’로써의 매력을 알렸다.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옹국평(翁国平) 푸저우시 문화관광국 국장, 황동향(黄东向) 푸저우시 문화관광국 대외 교류합작처 처장, 진형(陈滢) 푸저우시 인민정부 행정부서 문화교육처 부처장, 엽상홍(叶霜红) 푸젠성관광유한회사 부사장 등이 참석해, 온천, 미식, 생태, 옛 역사 거리 등 푸저우의 풍성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푸젠성(복건성)은 2,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 남동부의 성으로, ▲해상실크로드의 주요 관문으로 해협 여행의 수도, ▲중국 온천의 수도, ▲살기 좋은 행복 수도로 통하는 곳이다.
지리적으로는 북쪽으로 저장성, 서쪽으로 장시성, 남쪽으로 광둥성과 접하고 있으며, 타이완 해협을 사이에 두고 타이완과 마주보고 있다.
이날 푸저우 문화관광국 웅국평 국장은 “푸저우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푸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10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 ‘행복 휴양 도시’로, 공기가 맑고 청명한 데다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기후도 좋아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복주의 매력을 전했다.
왕예쥔 주한 중국 대사관 참사관 겸 서울중국문화센터 주임은 “예로부터 복이 있는 도시로 불린 푸저우는 신수가 아름답고,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중국 내에서 공기질이 우수한 관광도시 중 하나”라며 “이번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푸저우와 서울 간 문화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더 많은 한국인들이 푸저우시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복주(푸저우)는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항구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해양실크로드의 역사와 선박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는 ‘마미선정제도원(马尾船政绘事院)’을 비롯해 명청시대의 건축물들이 늘어선 ‘3방 7항’, 신석기 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한 ‘담석산 유적 박물관’, 야경이 아름다운 ‘민장강야경’ 등 풍성한 도시 관광 자원을 지니고 있다.
온천의 도시 푸저우의 대표 추천 명소로는 ‘청운산 온천’이 있으며, 이 곳은 가파른 절벽과 운무가 가득해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하며 피로 풀 수 있는 힐링여행지다.
뿐만 아니라 푸저우는 산림자원이 풍부해 ‘천년 녹색 산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고, 자연의 고유함을 느낄 수 있다. 청나라부터 가장 번성한 관광지 중 하나인 ‘푸저우 구령’의 풍광은 매우 수려하다.
푸젠성에는 중국 8대 음식 중 하나인 ‘불도장’을 비롯해, 태평연, 태평우니(토란 디저트), 어단(생선 완자), 정변후(쌀밥과 생선으로 만든 국) 등 먹거리도 다채롭다.
이외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운정관광지구-청운산어 온천-춘륜 자스민차 문화 창의원 관람, 또는 ▲구산 등반-용천사 관광- 푸젠 특색 요리 시식-푸젠 소가예 도자기 문화 창작원 관람-3방 7항-,달명 미식거리- 선정 박물관-미미 등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푸저우-4일 여행코스'도 추천했다.
또한 이날 중국 차문화의 발상지이자 ‘중국의 차의 고향’인 푸젠성을 알리기 위한 다도 시연도 진행됐다. 푸저우시의 자스민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만큼, 자스민차 차 한잔하며 ‘행복의 도시’ 푸저우의 힐링 시간을 맛봐 볼 것을 권했다.
한편, 한국에서 푸저우까지 가려면 한국을 출발, 중국 상하이에서 환승해 푸저우로 가거나, 한국에서 샤먼 직항 노선으로 이동 후 샤먼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해 푸저우까지 닿을 수 있다.
또한 인천-샤먼직항 노선을 운항 중인 샤먼항공은 53개 국가에 대해 최대 144시간 샤먼 무비자 환승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샤먼 경우 환승의 시간대별로, 6-24시간 이내 환승호텔 제공, 4-24시간 이내 시티투어버 서비스, 2~24시간 이내 환승라운지 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