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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핀란드 여행캠페인 '렌트 어 핀' 경쟁률 37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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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핀란드 여행캠페인 '렌트 어 핀' 경쟁률 375대 1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5.2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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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개국에서 6천명 신청, 경쟁률 375대 1 기록
▲ 핀란드의 행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여행 캠페인 '렌트 어 핀'에 124개국 6,0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 /사진, 핀란드 관광청

핀란드의 행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여행 캠페인 ‘렌트 어 핀(Rent a Finn)’이 경쟁률 375대 1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핀란드 관광청은 올해 4월 공개한 새로운 여행 캠페인 렌트 어 핀(Rent a Finn)에 124개국 6,00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렌트 어 핀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행복을 찾는 핀란드 사람들의 휴식 방법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여행 캠페인이다.

렌트 어 핀은 올 여름 핀란드만의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행복 가이드(Happiness Guide)로 선발된 현지인과 함께 지내며 무인도에서 일몰 감상하기, 숲에서 베리 줍기 등 자연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는 프랑스, 중국, 일본, 독일 등에서 총 8팀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직접 만들어 지원한 6,000명 중 선발됐다. 핀란드 관광청은 전 세계 여행객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해 렌트 어 핀 캠페인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관광청 대표 파보 버르쿠넨(Paavo Virkkunen)은 “렌트 어 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다른 문화 속 일상을 경험하는 여행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며 “핀란드 관광청은 여행객에게 한층 다양한 모습의 핀란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독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핀란드는 유엔(UN) 산하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서 2년 연속 세계행복지수 1위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핀란드인은 행복의 주요 요인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꼽았다. 실제로 그간 많은 연구는 자연이 스트레스 완화, 엔도르핀 증진 등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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