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타 지역민 11월부터 4개월간 50% 여객선비 시범 지원
올 겨울 여수 거문도의 여객선 운임을 반값에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여수시가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비수기인 겨울시즌인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여수~거문항로(초도, 손죽도, 거문도) 여객선비를 50%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반값 할인은 비수기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지원액 50%는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옹진군의 경우 타지역민 여객선비 지원을 통해 10.5%의 관광객 유입 효과가 나타났다”며 “반값 할인을 통해 관광객 유입 효과 등 전반적인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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